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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 칼럼을 읽고...

▶ 3줄 요약 ◀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이다.

☞ 소프트웨어 산업이 미래의 국가 경쟁력이라고 판단하여 국가 주도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마련하여 조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이 필요하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나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마인드맵을 활용해서 내용을 정리한다. 지천명을 바라보니 기억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 때문에 잦은 복습이 필요하다. 텍스트 기반보다는 마인드맵을 활용한 키워드 중심의 암기법으로 스토리를 만들면 도움이 된다. 아이패드에서 마인드맵을 작성하기가 불편해서 PC용으로 마인드맵 도구를 찾다가 예전에 잠깐 사용을 했던 XMind를 떠 올렸다. Old 버전을 구입한 이력이 있는데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없고, 라이선스를 찾을 수 없다. 요즘에 출시된 버전들은 대부분 월 또는 연간 사용료를 지급하는 과금제 형태다. 일단 Trial Mode에서 조금 더 사용을 한 후 과금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위 그림과 같이 저장을 할 수 있다면 상단에 Trial Mode가 출력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인드맵을 정리된 내용은 추가로 언급하지 않겠다. 텍스트 기반으로 내용을 읽고 싶으면 아래 저자의 원문을 클릭하여 읽기 바란다.


원문은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pdf  <- 클릭 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도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많은 예산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마트 팩토리 지원사업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늦었지만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초중고 교과 과정에 코딩 교육을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관련 산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정부의 교육 과정 개편에 따라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학부형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교구들이 상품화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따라 하는 방식의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이 흥미 위주의 교육에는 부합되나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문제 해결 과정



① 문제의 정의(분해 - 추상화 - 패턴 인식)

② 알고리즘 설계

③ 코딩(순차 - 조건 - 분기 - 반복)

④ 디바이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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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다. 특히나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자료였다. 아이들 교육을 위한 나의 교육 도구는 엔트리로 가닥을 잡을 것 같다. 아직 나는 엔트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코드닷 오알지(code.org)를 두 아이의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거의 모든 코스를 학습했고, 지금은 스크래치와 Python을 학습 중에 있다. 파이썬을 학습하면서 간결한 코딩의 장점에 점점 매료되고 있는 중이다. 개발자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문제는 EPL(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와 고급언어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줄 것인가인데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엔트리 Block Code를 파이썬 코드로 전환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엔트리를 이용하여 블록 코딩을 하면서 조금씩 파이썬 코드를 보여준다면 나중에 고급언어로 넘어가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저자의 글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연구의 제목과 원고에서 언급된 설문과 통계적 분석의 내용이 연관성이 떨어진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다수가 원하는 것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원고의 내용에는 다수가 코딩 교육은 초등학교보다 중학교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하여 집단 지성이 해답인 것처럼 저자도 코딩 교육은 중학교부터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린다. 일반인은 코딩을 어렵게 여긴다. 자신들의 인식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코딩을 가르치는 것보다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의 원고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16년 이상의 전문가들의 생각은 달랐다.


또한 교육학적인 측면이나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더라도 코딩 교육은 중학교부터가 아니라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이유는 코딩은 컴퓨터와 소통하는 과정, 곧 컴퓨터와 대화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영어에 대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듯 코딩 또한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다만 어려서부터 너무 수학적인 알고리즘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수포자가 나오듯 '코포자'가 나올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초등과정에서는 흥미 위주의 블록 코딩과 언플러그드 학습, 그리고 코드닷 오알지(code.org)의 알고리즘 학습이 좋은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와 생각을 달리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지만 좋은 자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