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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생각의 정리 - 인공지능의 자율성

인공지능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 중 하나다. 각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도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안전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재되어 있다. 본 자료에서는 인공지능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를 설명한다.


자율성을 갖춘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적 논란은 과거에는 호기심과 논리적, 개념적, 학문적 차원에서 간헐적으로 다루어졌지만 이제는 기업, 정부 등에 의해서도 활발하게 다루어지고 있고, 법·제도 등 보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논의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문제, 인공지능끼리의 충돌 등 발생 가능한 갖가지 주제를 로봇공학, 로봇 윤리학 등 학계에서부터 정·재계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거론하는 현실은 그만큼 자율성을 가진 인공지능의 이슈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 원문 다운로드 : LGBI1418-02_20160809134827.pdf


알파고(AlphaGo)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는 지금,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 측면뿐만 아니라 일자리 문제, 법·제도 관련 이슈, 윤리적 과제 등 다양한 숙제를 우리에게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이런 과제와 고민들은 결코 다른 나라의 문제나 호기심과 지적 사고의 유희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 문제로 성큼성큼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세상은 바뀔 것이다. 이것은 확실한 명제다. 그러나 자료에서와 같이 생명과 관련된 문제, 자산과 관련된 문제, 인공지능 사고에 대한 법률적 문제 등 아직은 인공지능이 자리 잡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그러나 인간의 특정 행위를 보조하는 수단에서의 인공지능은 활용할 분야도 넓고 가치도 많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만 바라보고 배척할 수 없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현실 문제를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인류가 발전해 온 역사이자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