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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생각의 정리 -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세상

계속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자료를 읽고 있다. 앞으로 많은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해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았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이는 기업 환경에서도 마찬가지다. 경영의 많은 과제들을 인공지능 기계가 대신하는 경우, 최고경영자의 비교우위는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이는 비단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역할을 잃게 될 많은 중간관리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하는 질문이 될 것이다. 해답은 우선 인공지능이 감당할 수 없는 더 가치 있는 일, 즉 인공지능 시대가 오더라 도 오직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고도의 입체적 사고능력과 예측력, 현장에서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판단 등을 요구하는 기업경영에서 인공지능 기계가 도저히 메울 수 없는 빈틈을 찾아 파고드는 일이 최고경영자를 비롯 한 각급 리더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보고서 원문 다운로드 : LGBI1369-02_20150902130009.pdf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남는 다섯 가지 전략


토마스 데번포트(Thomas Davenport)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간략히 소개하면 첫 번째는 ‘올라서기 (Step Up)’ 전략으로서, 컴퓨터보다 더 높은 지적 백그라운드를 지향하는, 더 큰 그림을 구사하는 전략(Big Picture Strategy)에 능통한 사람, 더 높은 수준의 추상성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비켜서기(Step Aside)’ 전략으로서, 디자이너의 감성과 같이 말로 할 수 없으며, 컴퓨터가 좀처럼 코드화할 수 없는 정신적 강점 (Mental Strength)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세 번째는 ‘개입하기(Stepping In)’ 전략으로 컴퓨터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검토하고 조정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컴퓨터 회계 프로그램과 인간 사용자가 저지르는 오류를 찾아 해결하는 회계사가 대표적이다. 네 번째는, ‘좁히기(Stepping Narrowly)’ 전략이다. 남들이 잘 관심을 갖지 않는 니치 마켓을 찾아 그 내부에 깊이 굴을 파고 들어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독창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다섯 번째는 ‘한걸음 더 나아가기 (Stepping Forward)’ 전략으로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현실로 만드는 일에 종사하는 전략이다.